구례 화엄사가 동헌당 태현 대종사 열반 4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8일 각황전에서 동헌 대종사 생전 법문 청취로 시작된 다례재는 종고스님의 행장소개, 헌향과 헌다, 반야심경 봉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동헌 대종사의 뜻을 이어 수행정진하고 화합하자”며 스님의 뜻을 강조했습니다.

동헌스님은 1918년 용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일제에 맞서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귀국 후 화엄사 조실 등으로 후학을 양성하다 1983년 구층암에서 세납 88세 법랍 66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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