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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비구니회장 광용스님 인준‥이젠 미래로

〔앵커〕

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에 광용스님이 인준됐습니다. 12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지낸 광용스님은 비구니회 반세기 역사에 미래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제13대 비구니회장 선거가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지면서 전국 비구니의 구심점으로 새로운 변화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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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마포 성림사 회주 광용스님이 이변 없이 인준됐습니다. 

본각스님/전국비구니회장
(여기 모이신 현전 대중께서 전부, 인준을 뭘로 해주셨죠? 네. 박수를 다시 한 번...)

전국비구니회는 어제 오후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에서 개회 정족수인 200명을 훌쩍 넘긴 4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광용스님을 선출했습니다. 

8대와 9대 회장을 지낸 명성스님 이후 처음으로 광용스님이 단독 후보로 나서면서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인준됐습니다. 

광용스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구니회 반세기 역사에 미래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광용스님/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당선인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전국비구니회의 공덕탑 위에 제13대 참여와 도약, 미래로 나아가는 비구니회라는 돌을 쌓아 올린다는 각오로 책임감 있게 회장 소임을 살 것입니다. )

광용스님은 12대 집행부 성과의 계승 발전과 화합승가, 비구니회 역량강화와 인재육성 등 6대 공약 17개 과제를 발표하고, 미래 지향적인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제13대 회장 인준을 선언한 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광용스님의 당선을 축하하고, 거룩한 소임을 잘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각스님은 지난 4년의 고단함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듯 소회를 밝힐 땐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본각스님/전국비구니회장
(거룩한 소임을 잘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서 감대무량합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을)비구니 승가의 잔치처럼, 잔치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비구니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광용스님은 조만간 인수위원회의 인수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용스님/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당선인
(지작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4년 뒤에 제가 어떤 인터뷰를 할지 모르지만, 그때에 오늘의 이 각오를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가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면서 도약을 다짐한 제13대 집행부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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