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동국대 석좌교수가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에 재위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박범훈 석좌교수에게 불교음악원장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음악에 담으면 더 큰 울림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며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상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불교음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범훈 원장은 "동국대 한국음악과를 중심으로 불자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위촉식에는 한명희 불교음악회장을 비롯해 동국대 정달영 예술대학·문화예술대학원 학장, 윤소희ㆍ김성녀ㆍ김영재ㆍ김덕수 한국음악과 교수 등이 배석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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