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시작과 한해에 대한 새로운 다짐 속에 밀교종단 진각종이 어제 ‘새해 49일 불공’을 회향했습니다.

진각종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국심인당별’로 회향불사를 봉행하고 각자의 서원을 ‘법신비로자나불’에 발원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는 어제 밀각심인당에서 “ 인생에 있어 시작의 중요성은 결과에 상관없이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하며 특히 “ 새해 49일 불공은 한 달의 시작과 한해에 대한 새로운 다짐 속에 진언행자 각자의 삶에 크나큰 행복임에 틀림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정정사는 또 “ 모든 진언행자들이 불공기간동안 더욱더 열심히 남의 허물을 덮고 자신의 모자람을 살피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사회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심 속 심인당을 중심으로 불법홍포에 주력하는 진각종은 매달 첫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을 ‘월초불공기간’으로 정해 자기 수행과 정진에 몰두하며, 이밖에도 ‘새해 대서원불공’과 ‘새해 49일 불공’등을 통해 ‘한 달의 행복’과 ‘새해의 행복’을 불공기간동안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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