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구와 권역별 토론회의 결과를 공유하는 장에서는 대학생 전법을 위해 이틀 동안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됐는데요. 주요 내용을 임승배 기자가 이어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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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틀 동안 특강과 치열한 토론의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결과 발표현장.

토론에서 집중된 관심 소재는 바로 MZ세대, 전법에 앞서 대상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전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남전스님 / 조계사 부주지
(주로 명상, 스님과 함께하는 이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대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특성파악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또 하나 강조됐던 것이 학생들도 마음속에 여러 가지 상처들 트라우마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저희들이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활동을 해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고요. 기본적인 불교 소양도 빠질 수 없다.)

대학생활과 접목 가능한 불교 콘텐츠를 개발과 체계적인 불교 동아리 운영방안 등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에 대한 요구도 높았습니다.

정범스님 / 국제전법단장
(불교동아리 하는 데 있어서 좀 가까운 있는 지도법사 스님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이게 의외로 요청된 사항이었고, 정말로 템플스테이를 원한 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차량까지도 제공해주는 형태로 접하게 되면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줬습니다.)

그동안의 토의내용을 정리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됐습니다.

교구별 불교 동아리와 학생회창립 지원, 명상, 불교문화 해외탐방, 점심법회, 교수불자회창립 지원, 템플스테이 제공, 사찰순례 등이었습니다.

무경스님 / 5교구 본사 법주사 재무국장
(그래서 올해 2학기부터는 두 군데 대학에는 지도법사스님과 재정적 지원을 지금 교구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고 나머지 5개 대학에 대해서는 두 군데 대학을 선정을 해서 올해 기존에 있던 두 개의 대학 이제 없는 두 개의 대학까지 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해서 네 개의 대학교에 불교 학생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학생 전법에 대한 의지로 뭉친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내어놓고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며 한국불교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 전법에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BTN 뉴스 임승배입니다.

충청지사 임승배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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