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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고 학생들, 용돈 모아 한국불교 중흥에 마중물

[앵커] 

영축학원 산하 부산 해동고등학교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청소년들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했습니다. 매일 200원 씩 2달 동안 꾸준히 모은 저금통 58개를 조계종 미래본부에 전달했는데요, 학생들의 보시가 불교중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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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보리수 회의실.

교목이 보리수인 해동고등학교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청소년들과 교법사, 선생님들이 방문합니다.

부산지역 유일한 종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까지 온 겁니다.  

학생들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오랫동안 엎드려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처님을 바로모시기 위해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습니다. 

불단에 저금통을 올려놓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고 작은 정성들이 조금씩 모여 갔습니다. 

이승환/ 부산 해동고 2학년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서 부처님을 복원해 문화재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저희가 자진해서 모았습니다.)

지난 6월부터 각자 매일 200원씩 2개월 동안 꾸준히 모았는데, 어제 조계종 미래본부에 저금통 58개를 전달했습니다. 

성원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보시를 해주시니까 너무나 감사합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큰돈이 와서 할 수도 있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이뤄지는 일은 굉장히 탄탄하게 되는 겁니다.) 

앞서 해동고 파라미타 청소년들은 지난 8월 15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바로모시기 원만성취를 발원하기도 했습니다. 

안정수/ 부산 해동고 교법사
(교육입시 속에서도 이기려고만 하거든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베풀었던 사람, 누군가에게 나누었던 사람은 그런 마음이 자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눔교육을 시작했고...) 

육바라밀 중 보시를 실천한 영축학원 산하 해동고 학생들.

학생들의 정성은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뿐만 아니라 선명상프로그램 개발 및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지역불교 활성화로 이어지는 불교중흥의 마중물이 될 전망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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