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차기 주지 선거에 단독 출마한 호산스님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97차 회의를 열고 호산스님의 후보 자격을 심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호산스님은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4일 오후 1시 봉선사 청풍루에서 열리는 산중총회 구성원을 비구 157명, 비구니 32명, 총 189명으로 확정했습니다.  

호산스님은 1980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상원사ㆍ용문사ㆍ수국사 주지, 제16대와 17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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