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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정법사 천진불도 백중 영가천도 동참

[앵커] 

백중하면 흔히 목련존자의 일화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 일러준 백중의 진정한 의미는 보시 공덕과 공양이라고 합니다. 재보시와 법보시의 가치를 강조해온 마산 정법사의 특별한 백중법회 현장을 조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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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만불전을 들어서는 천진불들의 의젓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정법사 어린이 문수법회 회원 가운데 노래에 소질 있는 아이들로 구성된 선음합창단은 어제(16일) 백중 5재 법회에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어린이포교에 각별한 의지를 가진 정법사 대중들의 전폭적인 성원 속에 마산 창원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생 25명으로 창단한 선음합창단의 첫 대중법회 무댑니다. 
  
박선영 / 정법사 대자유치원장  
(오늘 백중 5재를 맞아 부처님 전에 맑고 깨끗한 음성공양을 올리고자 합니다.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정법사 문수 선음합창단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흔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목련존자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우란분경>이 백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백중의 근본적인 의미를 수행자와 중생을 향한 한량없는 공양과 보시라고 설했습니다.

어린 천진불들이 부모님과 선망조상들에게 올리는 음성공양은 그래서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주지 광우스님의 생각입니다.

광우스님 / 정법사 주지
(전국에 수많은 사찰이 있지만 제가 듣고 알기로 초하룻날 이렇게 어린이들이 더구나 백중 잿날 어린이들이 음성공양을 올리는 것은 우리 정법사가 유일한 곳이 아닌가 그리 생각됩니다)

기존 재 중심의 백중법회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맞추면서 우란분절의 근본적인 의미를 대중에게 더 잘 전달 할 수 있는 법회 프로그램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광우스님.

법회에는 선음합창단을 지도하는 젊은 성악가 김소라 선생이 찬불가 음성공양을 올린데 이어, 정법사 분가리카 합창단도 ‘제망매가’와 ‘무상계’로 백중의 의미를 더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법사는 오는 23일 백중 6재에도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학인스님들을 모시고 스님들에게 올리는 전통 승보공양 의식대로 와구와 탕약 등을 보시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조용수입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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