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전세계에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존자는 메시지에서 한반도 위기에 대한 평화적이고 항구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을 호소하며, 서로 연결된 의존적 세상에서 남북한의 새로운 세대들이 평화롭게 사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길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진행되는 종전평화캠페인에 찬사를 보내고, 평화에 대해 말하는 것만을 넘어 연민의 마음과 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와 무력 대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한반도의 모든 주민들이 평화와 번영,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상호 수용가능한 조치가 취해지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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