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합니다. 불교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담고 있으면서도 창의적인 문화상품들을 기대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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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1년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에서 판매하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굿즈는 대중에게 큰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품절 대란을 겪었습니다.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이 선보인 ‘빨간목탁’도 불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비한 물량이 동나 구매하지 못한 불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불교문화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하는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덕운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통해 불교작가들의 활동영역을 확대시키고 수상상품들이 상품화 돼서 문화사업단에서 기존에 개발된 템플스테이 로고나 단청 등의 디자인을 활용해 문화상품이나 명상, 용품을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에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업단이 제공하는 불교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상품 및 명상용품을 제안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템플스테이 로고, 단청, 꽃살문, 사천왕, 귀면 등을 활용해 관광기념품, 공예품, 생활소품, 명상용품으로 자유롭게 디자인 하면 됩니다.

공모전 총 상금은 1천 백만원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중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덕운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 공모전에 출품된 상품들에 대해서 예술성과 창의성 부문에 대해서 살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실제로 공개됐을 때 대중에게 잘 보급될 수 있는지 부분도 살펴 볼 예정입니다.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출품상품 설명서와 공모작품 실물사진을 접수하면 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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