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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 “종조 가르침으로 불교중흥”

[앵커] 

해동 조사선의 초조인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가 봉행됐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조의 가르침을 받들어 천년의 과거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의 천년을 준비해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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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통일신라시대 당나라로 구법의 길을 떠난 도의국사.

홍주 개원사에서 서당지장 선사를 친견하고 달마선법을 듣고는 활연대오 했습니다. 

귀국 후 설악산 진전사에 40년간 주석하다 제자인 억성염거 선사에게 전법하고 원적에 들었습니다.

이후 국사의 선법은 보조체징 선사에게 전해졌으며 오늘날 대한불교조계종의 시원이 됐습니다.  

조계종이 어제 조계사 대웅전에서 의장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원로의원 스님들과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집행부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조 도의국사 다례를 봉행했습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행장소개를 통해 백장회해 선사가 "강서선맥이 송두리째 동국승에게로 귀속됐다"고 찬탄한 도의국사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진우스님은 "종조께서 설하신 돈오선 법문은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순간에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는 중요한 이치를 알려주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또한 "다례를 맞이해 지난 천년의 과거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의 천년을 준비해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뭇 중생들이 평화와 행복을 나누는 정토세계를 이루도록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 천년의 과거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의 천년을 준비하고 세우는 데에 정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불교중흥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를 통해 "이 땅에 전등의 당간지주를 세우시고 도업이 번창하고 법계가 윤택하도록 하셨다"며 "이 모두가 국사께서 전등을 통해 베푸신 법익이며 공덕"이라고 찬탄했습니다.

불영 자광 대종사/조계종 원로의장(종정 예하 법어 대독)
(국사께서는 오교를 초월해 최상승인 조계의 심인법을 서당조사로부터 부촉 받으셨으니 이는 불조의 명주를 취하심이며 소림의 밀지와 여래의 심인을 이 땅에 전하신 것입니다.)

다례 참석자들은 불조의 심인을 받들어 깨달음의 길을 열어준 조계종조 도의국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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