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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기념박물관 “탄허스님 이을 번역학자 양성”

[앵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이자 시대의 선각자, 또 교육자였던 탄허 대종사의 유지를 잇는 추모 사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탄허스님의 가르침을 전승해온 탄허기념박물관은 탄허스님 열반 40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을 잇는 번역학자 양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성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불선을 통달한 선지식으로 우주의 원리와 시대의 흐름을 예측했던 탄허스님

스님의 가르침을 기리는 탄허기념박물관이 지난 12일 열반 40주기 기념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삼지스님, 탄허기념박물관장 혜거스님, 참선원 선원장 무애스님 등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해 탄허스님의 가르침을 추모했습니다.
 
혜거스님/탄허기념박물관장
(화엄경 번역을 하셨고 많은 책을 번역하셨는데 옆에 사전이 없었습니다. 사전을 옆에 놓고 번역 안 하셨어요. 왜 그럴까요? 다 외워버리셨기 때문에 전부 그냥 번역하신 거예요. 정말 발원하고 또 발원하는 것이 탄허스님이 원하는 그런 제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혜거스님은 탄허스님의 열반 40주기를 맞아 올해 박물관 내에 화엄각을 짓고 모든 경전을 자유자재로 번역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나서겠다고 원력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초대 중앙역경원장으로 경전 연구와 번역에 전념한 탄허스님의 가르침은 원적 40년이 지난 지금도 후학에 지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광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탄허스님 사상의 핵심을 ‘선’이라고 봤습니다. 화엄보다도 선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선학강설’이라고 하는 테이프를 풀어서 ‘선학강설’이라고 하는 녹취했던 강의록이 처음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올 겁니다.)  
 
추모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헌화와 추모사,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육법공양 시연 등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시대의 선각자이자 교육자, 대선사로 사회와 개인의 삶에 방향을 제시했던 탄허 대종사

열반 40주기를 맞아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실천하려는 후학들의 노력 다시 결집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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