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를 비롯해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상파 방송사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전국민과 함께 나눕니다. 정현선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트〕

BTN을 비롯해 지상파 방송사까지 불교계 최대 축제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불자와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는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내일 오전 8시 <스님의 눈물-상월결사 인도순례> 2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합니다.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열반에 든 부처님의 행적을 되짚은 43일 상월결사 인도순례 대장정의 감동을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전합니다.

BTN불교 TV와 함께 지상파 방송사들도 특별생방송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눈길을 끕니다.

한국불교의 중심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불기2567년 봉축 법요식을 BTN불교TV와 KBS, MBC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60분 동안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KBS 1TV는 같은 날 오후 4시 10분, 인도 전법순례자들 감동의 순간을 담은 부처님오신날 특집 다큐멘터리 ‘부처님과 함께 걷다’를 방송합니다.

같은 날 낮 12시 10분 방영되는 특별기획 ‘국악 한마당’에서는 전통예술에 깊은 영향을 준 불교무용과 음악을 주제로 불교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MBC가 내일 오전 8시 45분 방송하는 부처님오신날 특집 ‘오래된 질문’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옥스포드 석학 데니스 노블 교수가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대종사를 비롯해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스님,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스님을 찾아가 인류의 오랜 고민과 삶의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해답을 제시합니다.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26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걸림 없는 삶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자연의 철학자들’이 방송됩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기획특집 ‘다큐 온’에서는 향긋한 봄나물로 차린 산사의 소박한 밥상을 소개하며 사찰음식의 가치와 사상을 전할 예정입니다.

오후 8시 50분 MBC는 경주 기림사로 떠난 MZ세대들의 첫 템플스테이를 담은 다큐멘터리 ‘청춘 만다라’를 편성해 청년세대들이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불교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