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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년 완전히 씻어낸 불기2567년 연등회

[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예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을 들썩이게 했던 연등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마음에 평화의 밭을 일궈 매일 매일을 오늘과 같이 축제의 날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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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연등행렬 참가 사부대중이 마음을 모아 어울림마당 연등법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2023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와 불교계 단체 대표 등이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진우스님은 부처님 오신 뜻을 바로 알고 실천할 때 개인들은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세상은 조화와 상생의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온 생명 모두가 존귀하니 고통 속에 있는 중생 모두를 평안케 하리라는 말씀은 혁신적인 평등의 선언이며 일체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평화의 선언입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인도 마명보살이 부처님 생애를 긍정서사시로 푼 '붓다차리타'를 봉독하며 부처님이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는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과 세상을 부처님의 진리와 가르침으로 밝히길 발원했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부처님께서 걸어가신 지혜의 그 길을 정진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걸어가겠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도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는 가르침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길 기원했습니다. 

덕수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자비의 부처님! 차별받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고 함께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한 자비의 삶을 살겠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모든 생명이 존귀함을 깨달아 만 생명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모든 존재와 인류공동체를 위해 나로부터, 우리의 작은 공동체로부터 한 걸음씩 정진해야 합니다.)

한편 SBS뉴스는 BTN 유튜브를 통해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대동한마당까지 유튜브 중계를 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했습니다. 

스탠딩
마스크를 벗고 환한 얼굴로 마주보며 봉행한 연등법회. 법회 참석자들은 국민 모두 마음의 평화를 찾아 부처님 세상을 이뤄나가길 발원했습니다. 비티엔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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