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정각회 창립 40주년 기념법회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정각선원에서 108배를 올리고 ‘K-명상’을 세계화를 선언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각선원에서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과 함께 108배를 하며 국회정각회 회원들의 자비와 지혜의 정진에 큰 성취가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회정각회 주호영 회장과 김영배 수석간사도 108배를 하며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국회정각회 창립 40주년 기념법회에서 미리 준비한 법어를 내린 진우스님.

진우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조계종 총무원장
(이제 부처님 제자들은 '중생이 아프면 보살이 아프다'는 보살의 원력으로 오로지 전법일심으로 세상의 고통을 향해 나가가야 합니다. 간절한 발심으로 과거 천년의 역사를 보듬고 새로운 천년을 열어 불교 중흥에 이바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즉석에서 법문을 시작한 진우스님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고락업을 없애야 한다”며 “이를 업장소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조계종 총무원장
(즐겁고 괴로운 감정, 즉 고락 감정의 인과 업은 전혀 별개 나 자신의 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전 국민은 자신의 고락 감정의 업장 소멸을 위해 마음을 고요히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러운 것은 자신의 업이 크다는 의미”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선명상 보급에 원력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스님은 “괴로움의 원인을 정확히 알게 하고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 즉 선명상을 현대인들의 사고와 정서에 맞도록 쉽게 풀어서 보급해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진우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조계종 총무원장
(‘K-명상’을 전 국민이 체득하고 체험케 함으로써 현실적인 난제들, 즉 자살률을 낮춘다든가 저출산율을 해결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면서 특히 젊은이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K-명상을 글로벌화, 세계화시켜 나갈 작정입니다.)  

진우스님은 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심어줄 선명상 보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법회 참석 대중에게 간절히 당부했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