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94차 회의를 열고, 대흥사 차기 주지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현 주지 법상스님의 후보자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본사 주지 후보가 한 명일 경우 회의 소집 의결 조건과 상관없이 개회하고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 대흥사 보현전에서 열리는 산중총회 구성원으로 비구 67명, 비구니 14명, 총 81명을 확정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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