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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순례 4> 시기리야

[앵커] 

스리랑카 순례 마지막 순서입니다. 스리랑카는 국민 70퍼센트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인데요, 고구려 출신 현유가 스승 승철선사를 따라 스리랑카에서 출가했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불교유적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에서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는 스리랑카를 남동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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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기리야.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시기리야는 높이 200미터의 거대한 바위요새입니다. 

5세기 말 아버지를 산채로 묻고 왕위를 찬탈한 왕이 형제까지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형제들의 반역을 대비해 시기리야에 몸을 숨기고 성의 아랫부분을 깎아 사자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인도양의 보석’인 스리랑카는 국민 70퍼센트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입니다.

싱할라족과 타밀족을 비롯해 다양한 소수민족이 불교와 이슬람교 등 다채로운 종교를 믿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찰라카 가자바후 / 스리랑카 관광진흥청장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의 관광객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스리랑카에는 탐험할만한 것들이 정말 많고, 나라가 하나의 스튜디오와 같습니다. 눈을 제외한 모든 천혜의 자산을 다 갖고 있는 섬입니다.)

'대당서역구법고승전'에 따르면 고구려 출신 현유가 스승 승철선사를 따라 스리랑카에서 출가했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근대에는 동경제대를 졸업한 이영재스님이 성지순례의 원력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머물다 입적하기도 했습니다. 

찰라카 가자바후 / 스리랑카 관광진흥청장
(스리랑카는 문화적·종교적으로도 아주 다양합니다. 국민의 70%는 불자이지만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문화도 스리랑카에서 아주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16세기부터 포르투칼과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았던 아픔이 있습니다.

갈레에 있는 ‘더치 요새’는 식민지배 당시 건립된 것으로,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이 스리랑카의 양식과 잘 조화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 

‘상좌부불교의 고향’인 스리랑카는 2300여 년의 법등이 이어진 곳으로, 수많은 불교유적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에서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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