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세계불교도연맹(IBC)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불교정상회의(GBS)가 개회했습니다.

뉴델리에 위치한 아쇼카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전세계에서 출.재가 지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쿠시나가르와 룸비니에서 진행 중인 불교성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현재의 국제적 갈등과 위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학술 토론 세션에서는 현재 세계에서의 부처님 법의 필요성과 보존, 승가의 시대적 역할 등을 주제로 학자들과 스님들이 발표와 토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에서도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정범스님과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BTN불교TV 구해리 국제팀장, 동국대학교 황순일 교수 등이 공식 초청돼 참관과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며, 이튿날인 21일에는 달라이라마 존자도 행사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인도뉴델리=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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