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3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개최 10주년과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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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년 한국 불교문화산업의 현재를 소개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올해도 개최됩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서울 세텍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카이빙으로 정리된 지난 10년간의 기록과 향후 10년의 비전을 소개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역대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미나 등이 열립니다.

함께 진행되는 서울릴랙스위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세계적 명상가 차드 멩 탄 씨가 ‘명상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43일간의 1167km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을 맞아 순례 기간 이운했던 ‘상월부처님’ 친견 행사와 43일 간의 기록을 담은 사진전도 개최해 그 때의 감동을 되새깁니다.

조계종의 중요 사업인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과 연계한 전시도 여러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마애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발원문 기원나무’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홍승도 /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장(전화인터뷰)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43일 동안 세계평화·한국불교 중흥을 목적으로 진행했던 것들은 한국불교사에 희유한 역사라고 생각해요. 이 성과를 현장에는 가지 못했지만 한국에 있는 불자·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같이 공유하는 자리로 해서 사진전과 인도를 같이 순례했던 부처님을 친견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서 꾸며봤습니다.)

‘국제불교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웃 불교국가와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섭니다.

특히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념하고 양국 간 불교문화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를 주빈국으로 초청합니다.

인도의 불교문화와 의식을 체험하고 불교문화상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됩니다.

인도 외에도 네팔 등 해외불교 교류전·초청전 등 국제교류전시, 소상공인 지원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BTN붓다회는 불국토상조와 함께 C관 무대 옆에 부스를 설치하고 BTN 인기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을 초청해 회원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미 친숙한 스님과 MC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충희·최란 / ‘이충희·최란의 감사합니다’ 진행자
(BTN ‘감사합니다’의 이충희·최란입니다.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BTN붓다회 부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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