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사 주지 혜자스님이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구에서 투안쿠무하마드 국왕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투안쿠무하마드 국왕은 혜자스님의 문화재보호활동과 평화를 키워드로 한 불교문화 전파에 인상이 깊었다며 아체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일조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구는 인도네시아 천연가스 수출량의 30%, 석유수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자원 중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혜자스님은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국익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는 4월 24일 국회의사당 국회갤러리에서 평화와 문화를 소재로 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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