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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제2전법선언 “사부대중이여, 떠나라”

〔앵커〕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인도-네팔 제2국경을 지나 부처님 진신사리가 발견된 인도 카필라바스투를 참배했습니다. 이제 회향까지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다시 한 번 대중에게 포교의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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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를 참배하며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를 제외한 모든 순례지를 행선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네팔에 들어선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어제 부지런히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군이 관리하는 사실상 인도-네팔 제2국경인 카크라후와 경계에선 순례단을 위해 인도정부가 임시로 출입국관리소를 설치해 원활한 일정 소화를 도왔습니다.

양국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회향지로 걸음을 옮긴 순례단.

코살라국의 침입에 멸족을 면하고자 뿔뿔이 흩어진 석가족의 후손들이 다시 세운 인도 카필라바스투에서 일일회향을 맞았습니다.

[현장음-일일회향 축원]

한편 지난 14일 룸비니 참배 이후 국제사원구역 내 유일한 한국사찰인 대성석가사에서 자승스님은 인도순례 회향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스님은 부처님께서 정각 이후 45년간 법을 전하고 열반 후 사리를 나누면서까지 포교에 매진하셨다며, 호의호식하는 한국불교는 이를 되새겨야 한다고 경책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
(우리 한국불교는 부처님 법을 전하기보다는 불사하는 일에 집착하고, 시원한 여름에 모시옷 빳빳이 다려 입고 거들먹거리고 폼생폼사 하는 이런 불교시대는 끝났습니다.)

스님은 이어 찾아가는 불교, 모든 중생을 위한 전법을 지향하는 상월결사가 부처님께서 몸소 보이신 중생교화의 원력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공개한 상월 108 원력문의 내용처럼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중생과 함께하자는 절절한 당부도 전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
(국민 속으로, 대중 속으로, 사회 속으로, 중생 속으로 사부대중이 떠나지 않으면 한국불교의 미래는 없습니다. 사부대중이여, 떠나라.)

회향까지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하나의 사부대중 공동체로서 한국의 불제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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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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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자들 2023-03-16 17:50:26

    조계종 종단에는 자승이란 사람만 있는것 같아요. 띄우는것을 보면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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