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2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와이즈캠퍼스 2023학년도 교직원 개강법회에 참석해 한국불교의 미래는 포교와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앞서 동국대 사범대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깊은 애정을 보였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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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2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지난 7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돈관스님은 정각원에서 열린 2023년도 1학기 교직원 법회에 참석해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을 주제로 법문했습니다.

법회에는 와이즈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교직원이 참석해 동국발전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돈관스님은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을 이끌기 위해 포교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소통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한국불교의 미래는 포교와 교육이다. 교육이다. 2023년 3월 1일에 출발한 동국호는 소통이다. 서로가 통할 수 있는 소통이 되자. 그런 소통이 되면 해결하지 않을 것이 없다.)

이날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직원 법회에 앞서 돈관스님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과 은해사 스님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교직원을 비롯한 운영위원, 학무모회, 동창회원 등과 학교발전을 논의했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선화여고는 항상 그 중심에 으뜸에 테마를 가지고 오는 그런 장소로 지정돼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이야기가 선화여고는 역시 선화여고다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열심히 학생 관리와 학교의 정비 환경 사업에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면서..)

한편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가 인도 대학 교류와 불교 협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은 건학위원회 중점 사업과 연계한 불교의 세계화 및 캠퍼스 국제화 추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간 인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는 뉴델리 명문 자와할랄네루대학교를 방문해 양교간 학술교류 협정 체결을 합의하고, 해외 한글교육과 글로벌 고등교육 자원 공유 및 혁신 콘텐츠 교류협력을 논의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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