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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스님 "절에 가야 부처님 가피 입는다"

〔앵커〕

어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일체의 번뇌를 끊고 열반에 드신 열반재일이었습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불교의 4대 명절인 열반재일을 맞아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는 정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호계원장 보광스님은 열반경의 ‘자등명 법등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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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사 대웅전과 경내가 사부대중들의 수행 열기로 가득합니다.

불교 4대명절 중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이 있는 한 주 동안 불교계는 정진주간으로 삼아 초발심을 새롭게 다지는 정진을 합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어제 열반재일을 맞아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를 법사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석에 오른 보광스님은 열반경에 대해 설했습니다. 

보광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전 아난존자의 요청으로 죽림촌에서 한 법문에서 제자들에게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 의지하라는 ‘자등명 법등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스스로를 지도자나 세상을 구제하는 자로 내세우지 않고 사부대중 모두가 성불하기를 강조했다는 겁니다.

보광스님 / 조계종 호계원장․정토사 주지 
(너희들이 의지할 것은 누구냐? 나를 의지하지 말고 나 석가모니를 의지하지 말고 이제는 너 자신을 의지해라. 그것을 자등명이라고 해요. 그러니 자기 자신을 의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공부해야지 염불해야지 참선해야지 정진해야 된다는 말이에요.)

보광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신행문화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지만 법당을 찾는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로 부처님의 가피를 입을 수 있는 것이라며 절을 찾아 수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이와 같은 수행정진의 중요성 뿐 아니라 불사동참도 같은 공덕을 쌓는 것이라며 조계사 신도들의 원력으로 동양금박 건물도 철거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사 일주문 옆 동양금박 건물은 현재 입주기업의 문제로 철거가 두 번 미뤄졌고, 조계사는 3월 중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보광스님 / 조계종 호계원장․정토사 주지 
(지관 큰스님께서 일주문을 세워놓고 일주문 앞에 꽉 막혀 있었단 말이에요. 일주문 반이 막혀 있던 거예요. 우리 주지 스님께서 오셔서 어떻게 그 사람을 설득하고 여러분들이 시주를 많이 하셔서 그걸 매입해서 이제 곧 철거 한다면서요? )

출가․열반정진주간은 마무리 됐지만 전국 불자들은 끝과 시작을 분별하지 않는 쉼 없는 정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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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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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복 2023-03-07 10:35:12

    최고입니다 관셈보살   삭제

    • 자등명 법등명? 2023-03-07 09:59:09

      보광 스님 입으로만 부처님 말씀 따라하지 말고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세요. 권력욕과 탐욕으로 점철된 삶을 사시는 분이 어찌 자등명 법등명을 입에 담습니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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