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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예하 “발심이 결제고 해탈이 해제”..동안거 해제법어

[앵커] 

살을 에는 엄동 추위에도 참선 정진에 매진해온 전국 선원의 동안거가 어제 끝났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임인년 동안거 해제 법문으로 수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부단히 정진하는 수행자의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조용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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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제(5일) 조계종 전국 100곳 선원에서 2천여 수좌들이 일제히 임인년 동안거를 마쳤습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정진대중을 격려하면서 결제와 해제라는 분별을 놓고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입재와 해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결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해제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발심하는 그날 결제고, 해탈하는 그날이 해제입니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올해 영축총림 통도사를 비롯해 총림 선원 7곳과 비구 선원 60곳, 비구니 선원 33곳에서 1920명이 용맹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통도사 보살선원을 비롯한 전국 재가자 선원도 겨울 석달 동안의 정진을 마무리했습니다.
  
성파 대종사는 대중들에게 번뇌망상을 불에 구워 옥을 만드는 과정이 화두정진이라며, 늘 방일하지 말고 깨달음을 구하는데 매진하라는 가르침을 내렸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모든 말할 수 없는 번뇌망상을 한 덩어리로 묶어 놓은 것이 화두입니다. 우리가 화두를 참구해서 일념으로 정진해서 이루게 되면 그게 흙이 옥이 되는 거거든...)

또한 혹독한 추위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지러운 세간의 일들에 매이지 않고 오직 수행자의 본분을 지키며 해제에도 걸림 없이 도를 찾아 떠나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오늘 해제는 마치 알 속에 들어있던 병아리가 다 자라서 껍질을 박차고 허공으로 날아가듯이 훨훨 날아서 사바세계에 주유하시기를 바랍니다.) 

BTN 뉴스 조용숩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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