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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대종사 영결식..윤 대통령 “원력 널리 퍼지길”

〔앵커〕

지난 26일 부산 영주암 본래지당에서 법랍 70년, 세수 91세로 원적에 든 불국당 정관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참여 사부대중은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사회복지, 부산불교 발전에 앞장섰던 스님의 뜻을 기리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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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6일 법랍 70년, 세수 91세로 원적에 든 불국당 정관 대종사.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정관 대종사의 영결식이 어제 금정총림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금정총림 방장 지유 대종사, 원로회의 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 부의장 두산 일면 대종사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학산 대원 대종사 /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정관 대종사시여, 스님께서는 이제 적정무위락을 수용하시다가 본래서원 잊지 마시고 속히 사바에 돌아오셔서 광도미륜 보리군생 하소서.)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일면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를 통해 정관 대종사의 뜻을 기렸습니다.

두산 일면 대종사 /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 대독)
((대종사께서 보이신 수행이력과) 원적의 모습은 후학을 경책한 장군죽비 소리이며, 생사본무의 도리를 보이신 무진법문입니다. 대종사 각영전에 일완청다 올리니 유열반락하시고 속환사바 보리군생 하소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영주암 주지 범산스님 등 문도회와 참석 사부대중은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사회복지, 부산불교 발전에 앞장섰던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 정진해 나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혜일스님 / 조계종 교육원장(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독)
(자성불 본래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그 믿음에 기반한 용맹정진으로 자기 성찰과 자기 제도를 이루고, 인연에 맞게 언제나 주인공으로 세상에 널리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세상이 보다 평온하고 안락해지도록 힘써 실천하겠습니다.)

범산스님 / 문도 대표
((저희들은) 스님의 뜻에 따라서 열심히 정진하고 포교활동을 열심히 해서 요익중생하는 스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사를 보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으로 보여 주신 대종사님의 큰 원력이 이 세상에 미치지 않는 곳 없이 만방에 널리 퍼지기를 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결식 뒤 인로왕번과 추모만장과 함께 정관 대종사의 법구는 범어사 다비장으로 이운됐습니다. 

(현장음) 
불, 법, 승, 스님 불 들어갑니다.

사부대중은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불국당 정관 대종사 49재 초재는 2월 1일 영주암에서, 막재는 3월 15일 범어사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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