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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민간 보호’ 故 심정민 소령 흉상 제막

〔앵커〕

지난해 1월 전투기를 몰다가 기체 결함이 발생했지만 민간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고 심정민 소령 흉상 제막식이 모교인 조계종립 대구 능인중고등학교에서 엄수됐습니다. 교훈처럼 밝게 알고 올바르게 행한 심 소령을 기리는 현장에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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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밝게 알고 올바르게 행하자.’ 

조계종립 능인학원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살았던 고 심정민 소령.

지난해 1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F-5E 전투기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했고, 추락의 순간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며 민간을 보호하다 순직했습니다.

고 심정민 소령을 기리는 흉상 제막식이 지난 13일 능인중고등학교 교훈탑 앞에서 열렸습니다. 

심길태 / 고 심정민 소령 부친
(밝게 알고 올바르게 행하자는 교훈을 글자로만 본 것이 아니라 삶으로 받아 들여 그대로 실천할 수 있게 정민이 후배들이 정민이 흉상을 매일 교정에서 보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후배들에게 기억하고 기려지길 바랍니다.)

제막식에는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법광스님, 홍은표 능인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심 소령의 유가족, 아트빌리지 신홍식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능인학원 이사장 법광스님은 심 소령의 의로운 결정을 잊지 않아야 함을 거듭 강조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법광스님 /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젊은 인재의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 세상에 경종을 울린 순직입니다. 끝까지 나라만을 생각한 의로운 죽음 당신의 올바른 선택이 모교의 교정에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능인중고등학교의 교훈탑 앞에 영원히 남을 고 심정민 소령의 흉상.

모두가 기억해야 될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남아 종립학교의 후배들에게 전해지게 됐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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