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지난 3일 단양 구인사 법희원에서 '불기 2567년 계묘년 시무식'을 봉행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듯, 계묘년에도 자신과 종단, 불교계와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무원스님은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가르치신 3대 강령과 3대 지표로 자성을 밝혀 서로 소통하고, 공존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면서 “항상 좋은 생각과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올 한해도 건강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습니다.

앞서 무원스님은 지난 한 해 동안 근무에 모범을 보인 총무국 김세훈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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