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주 약천사 한주 월명당 고봉화상이 영결식이 지난 19일 경내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전 주지 성원스님과 현 주지 정수스님, 청련암 문도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지난 16일 법납 36년, 세수 77세로 입적한 고봉스님은 1987년 범어사 청련암 양익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포산당 혜인 대종사를 법은사로 수행 정진했습니다.

2000년 비구계를 수지한 스님은 2006년 제5대 약천사 주지와 2009년 범어사 청련암 주지를 역임했으며, 이후 약천사 한주로 주석하며 지역포교와 약천사 발전에 앞장섰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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