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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20주년 ‘문화 고속도로 열다’

[앵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33개 사찰에서 시작된 템플스테이가 지금은 150여 사찰이 참여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이 됐습니다. 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식 봉행 현장에 최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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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템플스테이 20주년을 축하하는 신명나는 음악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좋은 친구들의 타악 공연 등 여러 공연팀이 연주와 가창으로 템플스테이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7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템플스테이 스무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봉행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종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코끼리가 지나가면 밀림 가운데 길이 생겨나듯이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걸었던 템플스테이가 이제 문화의 고속도로를 열었습니다. 템플스테이가 연 이 길을 따라서 온 세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33개 운영 사찰로 첫걸음을 뗀 템플스테이는 OECD가 2009년 ‘성공적인 세계 5대 문화상품’으로 선정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템플스테이는 전국 150여 사찰이 운영하고 있고 200여 국가에서 600여만 명이 다녀간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이 됐습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도 스무 살이 된 템플스테이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보균 / 문화체육부장관(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올해 성년을 맞는 템플스테이는 이제 미래 20년, 30년의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행복 추구와 문화 복지 실현은 물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세계 곳곳에 전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거듭나도록 정부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겠습니다.)

홍익표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 템플스테이가 우리의 스트레스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도 굉장히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서서 우리의 힐링과 심신 치유 프로그램으로서도 템플스테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년간 템플스테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문화사업단장을 역임한 모든 스님에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님과 실무자들에게도 상이 전달됐습니다.

문화사업단은 2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기능과 함께 국민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 온 템플스테이로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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