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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4회 포교대상 시상식 ‘축하 합니다’

〔앵커〕

조계종 제34회 포교대상 시상식이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대상인 종정표창을 수상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비롯해 한 해 동안 타의 모범이 되는 포교활동을 펼친 공로자들이 수상할 때마다 아낌없는 축하를 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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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상자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큰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포교활동으로 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치하하는 조계종 포교대상은 1988년 첫 걸음을 떼고 올해 34회째를 맞았습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포교현장에서 펼친 원력과 기틀이 불교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포교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독려했습니다.

범해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깊은 신심과 원력으로 집착과 미련 없이 정진해온 결과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포교원은 여러분의 정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법과 신행으로 한국불교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포교대상 최고상인 종정표창에는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지역 포교에 헌신하고, 단기출가학교와 오대산 문화축전 등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을 뿐 아니라, 유튜브 ‘오대산 월정사’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 5만을 넘어선 정념스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념스님은 새 시대를 맞이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포교를 전환해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정념스님 /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선 자리 앉은 자리 최선을 다하고 지극하게 살아가면 그것이 불교중흥 포교의 원동력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새로운 문명이라는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변화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포교원장 표창은 정성숙 체육인불자연합회 부회장, 김정순 마하의료회 회장 등 5명과 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정무스님, 대한불교청년회 등에게 돌아갔습니다.

총무원장 표창은 동작구 보문사 주지 지범스님, 김문자 제23교구 및 본사 관음사 신도회장, 강학수 울산 정토사 교육국장, 안병권 제 6교구 신도회장이 수상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진심으로 소통하고 신심으로 포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치사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포교야말로 불교중흥을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길에서 태어나셔서 길 위에서 포교와 교화를 하시다가 길에서 열반하심으로 우리에게 전법과 포교의 길을 몸소 가르쳐 주셨습니다. )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거기에 발맞춘 포교를 펼치고 있는 수상자들의 활동에 연꽃향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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