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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2022 간디 만델라 평화상’ 수상

[앵커] 

세계불교 소식입니다. 달라이 라마 존자가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간디·만델라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또 일본과 중국의 합동 연구팀은 8세기 당나라 감진스님이 저술한 일본의 의학서를 발견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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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라이라마 존자가 현지시간 지난 19일 인도 추글라캉에 위치한 관저에서 2022 간디 만델라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뉴델리의 간디 만델라 재단은 개인과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는 등록 신탁으로, 지난 2019년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상을 제정했습니다.

매년 마하트마 간디와 넬슨 만델라의 유산을 계승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아시아·아프리카의 국가 정상과 주요 국제 인사가 후보를 지명합니다.

상을 수여한 알레카르 히마찰프라데시 주지사는 달라이라마를 “세계 평화의 대사”로 일컬으며 “오늘날 세계에서 이 상에 가장 합당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존자는 세계 평화를 위해선 비폭력과 연민의 가치가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원칙이 수천 년 간 인도에 뿌리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떤 문제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평화로만 해결 가능하며, 비폭력과 연민이 존재를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중국의 합동 연구팀이 실전된 것으로 여겨졌던 당나라 감진스님의 한의학 비법 처방이 적힌 문헌을 찾아냈습니다.

감진스님은 8세기 당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최초로 중국의 율종 불교를 전파했습니다.

의술에도 조예가 깊었던 스님은 10년 간 일본에 머무르면서 중국의 전통 의학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오카야마 대학 연구팀은 학술 저널 ‘컴파운드’에 감진스님의 처방전 원문이 포함된 책을 발견하고 연구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연구팀은 책에 수록된 1,200가지의 처방이 스승에게서 제자로 계속 비밀스럽게 전승되다가 52번째 제자인 레이 유티안이 2009년 책으로 정리해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처방전을 일본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보호해 축적된 지혜를 더 이상 잃지 말고, 인류의 건강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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