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양산 양성사가 지역주민과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양성사는 지난 19일 유인재 신도회장, 박근규 부회장, 차주화 재무부장, 정수현 재무부장 등 사부대중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약 250포기의 김장을 진행했으며, 이 중 일부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양성사 주지 탄성스님은 "사부대중의 노력이 깃든 뜻깊은 김장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내 소외된 분들에게 부처님 자비가 닿을 수 있도록 정성껏 김장을 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올해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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