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특별강좌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제주 관음사 아미헌에서 진행된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강좌는 총 6회로 구성돼 사찰음식 양념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의 제철 재료로 준비부터 조리 과정을 지켜본 참가자들은 사찰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불교 정신에 입각한 스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이 육체와 정신에너지의 연결이며 사찰음식을 통해 식재료와 자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밀접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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