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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누더기·맨발로 정진한 청담스님‥

〔앵커〕

왜색불교 청산과 통합종단 대한불교 조계종 출범에 기여한 청담대종사의 가르침을 기리는 열반 51주기 추모다례재가 도선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문도스님, 종단 주요스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담 대종사의 가르침과 사상을 따르는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도선사가 어제 호국참회원 강당 3층에서 청담 대종사 열반 5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추모했습니다.

다례재에는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과 회주 동광 대종사를 비롯해 문도대표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원 일면 대종사 등 종단 주요 스님과 각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동광 대종사는 문도를 대표해 청담스님의 철저했던 수행과 청빈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스님의 가르침을 추모했습니다.

동광 대종사/도선사 회주
(스님께서는 추운 겨울에 누더기 하나만 걸치고 겨울 동안 맨발로 온 산을 다니면서 정진하셨다는 겁니다. 불교계에서는 없어선 안 될 그 정신을 따라야 할 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는 지금까지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청담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통해 비로소 불교에 눈을 뜨게 됐다고 개인적 의미를 소개하고 근대 한국불교에 남긴 자취를 되새기며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한국불교의 기반을 닦으시고 중흥의 발판을 만드신 그러한 일에 대해서 총무원장으로서 청담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서 큰 스님의 깊은 뜻을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도대표 등 주요스님들의 헌향과 헌다, 추모사, 추모법어에 이어 주지 태원스님은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실천으로 청담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도선사는 이날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강북구청과 도봉구청에 각각 자비의 쌀 5톤을 전달했습니다.

정화불사와 통합종단 출범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청담스님의 열반 51주기는 조계종 출범 60주년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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