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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 석달간 신도들도 보살의 삶 실천을”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조계사에서 동안거 입재를 맞아 신도들에게 스님들이 겨울 안거에 든 석 달 동안 참선하듯 포교와 보살행을 실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저희도 비록 선방은 아니지만 여러분들도 이번 동안거 동안 선원에 있는 스님들과 같이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동안거 입재일인 어제 조계사 사부대중에게 스님들이 화두참구로 겨울 안거에 든 것처럼 조계사 사부대중은 일상에서 수행하는 3개월을 보내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근심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선이고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참선이며 그중 가장 쉬운 방법이 좌선이라고 참선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동안거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좌선만 하라는 게 아니고 좌선을 통해서 내 마음을 완벽하게 잡념이나 108번뇌 없이 그런 상태가 되면 움직여도 그 상태가 유지되고 뭘 해도 유지되는 거예요. 잠을 자도 몽중일여가 되는 거예요.)  
 
진우스님은 좌선을 비롯해 참선으로 걱정 근심을 없앨 수 있을까 의심하지 말라며 부처님께서 증명하셨고 2500년 동안 전승돼온 불교와 지금도 수행하고 있는 스님들이 증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다만 참선을 하기 전에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며 부처님 법 그 가운데 연기와 인과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행복과 불행 꽃이 졌으니까 꽃이 다시 피겠죠? 꽃이 폈으니까 꽃이 지겠죠? 사람이 태어났으니까 죽겠죠? 그래서 하나를 원하면 다른 하나가 반드시 생겨서 이게 계속 돌고 돌고 윤회한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의 마음이 그렇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 두 가지 마음 업을 없애야 된다. 두 가지 마음을 다 없애야 한다.)  

모든 것이 서로 연관돼 있고 이 연기법의 필연적 결과가 인과라며 늘 좋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끊어내는 중도의 상태 선에 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선에 들기 위해 좌선을 하거나 참선만을 할 수 없다면 먼저 불교를 정확히 알고 일상에서 보살행, 육바라밀을 실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보살행 가운데서도 보시, 그 가운데서도 법보시를 강조하며 스스로 불교를 정확히 알면 사랑하는 사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전하고 싶을 수밖에 없어지고 그렇게 포교가 활성화되면 이웃과 사회가 평안해지는 불국정토가 될 것이라고 법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그야말로 기가 막힌 이런 부처님 법을 알려줘야 해요. 그게 진짜 포교고 그게 진짜 보시거든요. 법보시라고 했잖아요. 그렇게 돼야 가족도 덩달아서 편안한 삶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최소한 동안거 동안은 육바라밀을 행하는 수행기간이 되면 좋겠다. )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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