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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등선원 50주년, 보살계 수계 대법회

[앵커] 

도심 속 수행도량 대전 세등선원이 창건 50주년을 맞아 보살계 수계산림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혜국 대종사를 전계대화상으로, 갈마아사리 영진스님, 교수아사리 월암스님 증명 아래 진행됐는데요, 혜국 대종사는 헛된 망념을 버리고 계를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승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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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계율을 지키며 살겠다는 불자들의 다짐의 목소리가 법당에 울려 퍼집니다.

(sync) 법당 불자들의 현장음

대전 세등선원이 창건 5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경내 설법전에서 봉행한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현장.

지난 1972년 세등스님이 창건한 세등선원은 도심 속 수행사찰로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근석스님/ 대전 세등선원 주지
(올해 이렇게 창건 반세기를 넘기고 50주년이 됐습니다. 이 뜻깊은 50주년을 맞이해 세등선원 창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보살계 수계 대법회를 봉행하게 됐습니다.)

수계법회는 충주 석종사 조실 혜국 대종사를 전계대화상으로 갈마아사리 인제 백담사 유나 영진스님, 교수아사리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스님의 증명 아래 진행됐습니다.
법회에는 세등선원 신도와 전국에서 모인 불자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수계제자들은 연비의식을 통해 지난 업을 참회하고 탐욕과 번뇌, 망상을 내려놓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혜국 대종사 수계제자들에게 헛된 망념을 버리고 계를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혜국 대종사/ 충주 석종사 조실
(한 생각 망념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계를 잘 지키는 것이요, 헛된 망념에 끌려다니면 이것이 계를 파하는 것이다.)

월암스님은 수계의 공덕으로 시방법계 모든 중생들이 성불하기를 발원하며 참석 대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월암스님 /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
(오늘 받은 수계의 공덕이 바다를 이뤄서 삼처로 회향돼 시방법계 모든 중생들이 구경에 성불하기를 발원합니다.)

수계제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고 계율을 잘 지키는 참된 불제자가 될 것을 다시 한번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임승배 입니다.
 


대전지사 임승배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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