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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사, 환경수호 염원 담긴 도로명 주소로 변경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장안사로 108’로 확정

부산시 기장군 천년고찰 장안사가 기존 주소명인 ‘장안로 482’에서 환경수호의 염원을 담긴 ‘장안사로(長安寺路) 108’로 변경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도로명은 지난해 장안사 인근에 추진됐던 산업폐기물 건립과 관련해 몸살을 알아왔던 지역주민들이 장안사에서 환경수호를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장군민의 청정 환경 수호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직접 해당기관에 도로명 변경을 제안하고 최종 수용돼 확정됐습니다.

장안사 주지 무관스님은 “기장을 청정지역으로 수호하겠다는 기장 군민들의 의지와 천년고찰 장안사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이미 부여된 도로명을 사찰명으로 변경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기에 더욱더 의미가 깊고 이번 도로명 변경을 위해 종교가 다른 지역주민들도 함께 뜻을 내고 의견을 모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도로명 변경은 장안읍에 있는 이장협의회와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로명 변경을 추진했고 올해 2022년 10월 11일 최종 도로명 주소변경이 확정 공고됐습니다.

한편, 장안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장안사 국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민을 위한 상생의 축제장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진행 할 예정이고 축제 기간 동안 국화분재 작품 100여 점과 국화 화분 300여 개가 전시되며, 개막식은 11월 4일 오후 2시 주지 무관 스님을 비롯한 정종복 기장 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용만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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