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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팔관회’ 사흘간 재현 3000여명 동참

〔앵커〕

연등회와 함께 국가 2대 의식 중 하나로 거행된 불교전통문화축제 팔관회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재현됐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불자와 시민들이 동참해 호국기원법회와 팔관재계수계법회를 봉행하는 등 3일간의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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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등회와 함께 국가 2대 의식으로 신라 진흥왕 때 처음 설행된 불교전통문화축제 팔관회.

부산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팔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열렸습니다.

16일 팔관회 특설무대에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정화활동을 펼치는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이 참여한 가운데 팔관재계수계법회와 영, 유아 어린이들을 위한 마정수기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17일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스님, 수석부회장 영제스님,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사부대중은 호국기원법회를 봉행하며 국태민안과 순국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보운스님 /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천년 만에 복원된 팔관회가 부산에서 다시 20년이 넘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앞으로도 팔관회의 가치를 전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켜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우는데 힘써 나갈 것입니다.)
박수관 /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
(우리들 소통의 마음을 통해서 화합하고 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비의 정신을 실현할 때 팔관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8일 순국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호국영령위령재’와 함께 봉행된 ‘팔관재계 수계법회’에서 70명의 현장 수계자와 비대면 수계자 3000여명이 동참해 고려팔관회 수계의식을 재현했습니다.

3화상 16증사의 증명아래 수계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인 팔재계를 마음에 새기고 부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보운스님 /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오늘 팔재계를 받는 수계제자들을 전생부터 부처님과의 귀중한 인연으로 계를 받는 것입니다. 삼보에 귀의한 선남자 선여인은 여덟 가지 계율을 받아 지니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3일간 진행된 ‘2022 팔관회’는 팔관재계의 의미와 전통을 계승해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국운융창과 사회 통합을 기원하는 장이 됐습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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