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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스님 ‘어산종장 지정’ 고불식‥사성암 산신대재

〔앵커〕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의 조계종 어산종장 취임을 부처님께 알리는 고불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얼마 전 조계종 총무원장 소임을 내려놓은 원행스님도 참석해 지역불자들과 소통했습니다. 네 명의 성인이 수행한 곳 구례 사성암은 산신대재를 봉행했습니다. 호남 불교계 소식, 김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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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 전에 향과 꽃을 올리고, 문도대표 법진스님이 고불문을 낭독하면서 어산종장 취임을 고합니다.

불교의례를 전승·보급하게 될 덕산스님의 조계종 어산종장 취임을 부처님께 알리는 고불법회가 지난 9일 전주 금선암 극락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덕산스님 / 조계종 어산 종장, 전주 금선암 주지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전통과 현대를 어떻게 아우르면서 우리 불교의식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여러 가지 사명감을 부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총무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무탈하게 마치고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 원행스님도 불교행사에 처음 참석해 불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도들은 승가에 공양을 올리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모범적인 신행활동으로 총무원장상을 받은 김덕순 포교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원행스님은 전북은 축복받은 불교 성지라며 지역불교 발전에 사부대중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 /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진안 금당사 회주
(열반종이 있었던 전주·완주지역은 불교와 큰 인연이 있는 곳이고 축복받은 곳입니다. 전북불교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불교로 만드는 일에 함께 각 분야에서 동참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발원 드립니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례 오산자락에 전통 불교의식 범패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전통무의 춤사위와 스님들의 천수경 독송 소리에 환희심이 난 불자들은 손을 모으고 간절한 소망도 발원합니다.

네 분의 성인이 수행한 곳으로 바위에 약사여래부처님이 새겨진 도량 구례 사성암이 ‘추계 오산 산신대재’ 를 봉행했습니다.

우석스님 / 구례 사성암 주지
(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마음을 오늘 산신재를 통해서 배우고 행복한 마음으로 자기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산신대재가 됐으면 합니다.)

우인스님 집전 전통의례와 전통무 공연으로 봉행된 산신대재는 가을을 맞아 사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불교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사성암은 문화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명상,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포교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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