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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상 첫 ‘불교영화제’ 유럽이 주목

〔앵커〕

세계불교 소식입니다. 서유럽 국가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스페인에서 사상 최초로 불교 영화제가 열립니다. 또 인도에서는 84년 만에 고대 유물 발굴에 성공한 불교 유적지가 화제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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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 대표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카탈루냐 불교 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최초의 불교 영화제입니다.

불교영화재단 BFF와 다르마가이아재단, 카탈루냐 불자단체연합이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기후위기, 교육, 사회, 양성평등을 주제로 불교 다큐멘터리와 영화 아홉 작품을 상영합니다.

인도 출신 말라티 라오 감독의 ‘게시마가 탄생하다’, 멕시코 에브라르도 곤잘레스 감독의 ‘로폰’, 부탄 파우오 초이닝 도르지 감독의 ‘교실 속 야크’ 등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영화를 엄선했습니다.

주최 측은 “영화라는 언어로 불교를 세상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화제 외에도 어린이 명상 워크숍, 영화 포럼, 콘퍼런스, 토론회가 동시에 열려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인도 고고학조사부 ASI가 마디아프라데시 주 우마리아구에 있는 반다브가르 숲 보호구역에서 수많은 불교 건축물과 벽화,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1938년 발굴이 중단된 후 84년만의 성과입니다.

2~5세기, 14~15세기 등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유적들이 발굴됐습니다.

고대 도시의 이름이 새겨진 벽화부터 부도탑과 사원기둥 조각까지 고대 불교 미술양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들입니다.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팀은 “힌두 왕조가 통치했던 지역에서 발견된 불교 건축물로 보인다”며 “종교적 화합을 암시하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발굴지는 보호종 호랑이가 서식해 오랜 기간 일반인에게 폐쇄된 곳으로 향후 더 많은 불교 유적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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