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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 낄룽 린포체 ‘명상법’ 배워 행복해지세요

〔앵커〕

2020년 2월 BTN불교TV를 직접 방문해 ‘쉼의 기술, 일곱가지 명상’을 시연했던 티베트 불교 스승 쟈 낄룽 린포체가 약 3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행복은 곧 평온한 마음이라며 행복을 찾는 명상법을 소개했는데요,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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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옴 소리를 따라 마음을 모으고 숨을 길게 내쉽니다.

명상으로 번잡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지난 4일 명상수행단체 행복수업 협동조합과 티베트 불교 수행 단체 예셰 롱 코리아가 티베트 불교 스승 쟈 낄룽 린포체를 초청해 한국 불자들에게 명상법을 소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약 3년 만에 열린 국내 강연.

백여 명의 대중이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 빼곡히 모였습니다.

린포체는 오늘날 다양한 갈등으로 평온을 파괴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이해한다면 갈등 대신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쟈 낄룽 린포체
(우리가 마치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완전히 다른 은하계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멀게 생각하고 그다지 연결돼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다른 은하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서로에게 상당히 영향을 미칩니다.)

린포체는 행복이란 일상에서 평온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내면을 돌아보고 평온을 유지한다면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현대인은 미래를 고민하며 현재의 행복을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명상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내면의 평온과 사회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고통을 잊는 진통제로 명상을 이용하지 말고 일상에서 행하며 행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쟈 낄룽 린포체
(우리가 우리의 세상을 보고 그리고 나의 내면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행복이나 평온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내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티베트불교의 전통적인 명상수행법을 배운 사부대중은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김영혜 / 경기도 용인시
(명상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고 고통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태도 부분을 말씀해주신 게 일상에서 제가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명징하고 고요한 마음을 갖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한 쟈 낄룽 린포체.

이날 강연은 일상의 평온, 즉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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