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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법주사 팔재계법회’ 5000명 모였다

〔앵커〕전국 각지에서 포교활동을 이어가는 5천여 조계종 포교사들이 속리산 법주사에 모여 다시 한 번 포교 원력을 되새겼습니다. 3년 만에 열린 팔재계 수계를 통해 부처님 제자로서 전법의 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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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라시대에 창건한 미륵신앙의 요람, 속리산 법주사를 배경으로 갈색 단복을 맞춰 입은 포교사들이 줄을 지어 걸어갑니다.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할 수 없었던 전국의 포교사들이 지난 24일,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포교사단 제18회 팔재계수계법회 현장.

가장 먼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이 포교사들의 자리이타행을 찬탄하며 반겼습니다.

정도스님 / 법주사 주지
(포교사는 불교의 자산이며 포교를 통한 수행의 동반자입니다.)

2003년 해인사에서 처음 시작한 팔재계수계법회는 오후불식과 철야정진을 통한 무박 2일 수행의 자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당일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3년 만에 마련된 법석에는 5천여 포교사들이 참가해 함께 <금강경>을 독송하고, 얼마 전 제27회 일반포교사 고시에 합격한 신규 단원들을 맞이했습니다.

김영석 / 조계종 포교사단장
(이 자리에 모인 5천여 포교사들은 승가에서 덕 높으신 스님들을 모시고, 하루 동안 8가지 계를 지키고 선근을 증장시켜 한층 전법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포교사들에게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법상에 오른 법주사 한주 무상스님은 포교사라는 자격을 얻는 데 그치지 말고 꾸준히 부처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무상스님 / 법주사 한주
(어떠한 무엇이고 간에 알 길은 알되, 실천이 없으면 모르는 것만도 못해요.)

포교사단 총재인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한국불교의 희망인 포교사들이 중생을 위한 공덕으로 정토세상을 일구는 데 앞장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범해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부처님 법을 닦는 도반으로서 함께 걸어가고자 손을 내미는 포교사들은 대승보살의 삶을 실천해나가는 소중한 공덕주들이십니다.)

팔재계를 수계하며 다시 한 번 굳어진 포교사들의 원력은 전국 각지에서 포교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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