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가 지난 5월 24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이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누적 관람객 5만여 명을 돌파한 이번 전시는 주프랑스문화원 개원 이래 단일 행사기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로, 파리 시립 미술관의 연간 관객 수와 맞먹는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이라고 연등회보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 등 전시, 연등회 테마로 만든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4면 맵핑 전시, 불교문화에 영감을 받은 NFT 아트 전시까지 총 3개의 부분으로 구성해 연등회를 신선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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