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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대종사 9주기‥‘진실한 스님’ 다시 새기다

〔앵커〕

평생 전법활동을 펼치며 대중 곁에 머물렀던 한국의 부루나 존자 무진장 대종사 9주기 추모다례재가 어제 조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무봉 성우 대종사를 비롯해 스님을 기억하는 사부대중이 조계사 대웅전에 모여 함께 추모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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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0여 년간 조계사에 주석하며 전법활동에 매진했던 무진장 대종사.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무진장 대종사 9주기 추모다례재에 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무봉 성우 대종사,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법산 대종사, 원장 진관스님 등 사부대중 백여 명이 찾았습니다.

매년 추모다례재를 찾고 있는 무봉 성우 대종사는 행자 시절부터 존경했던 스님이 무진장 대종사였다며 스님과의 일화를 사부대중에게 전했습니다. 

무봉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무진장)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 진실한 스님이 귀하고 귀한 때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그분이 가지신 것은 다른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오직 부처님 법 널리 펴겠다는 생각 그 하나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32년 제주에서 태어나 1956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무진장 대종사는 평생을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전법활동에 매진하다 지난 2013년 원적에 들었습니다.

무진장 대종사는 ‘7무스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출가수행자가 머리를 기르거나 가리면 안 된다며 모자와 목도리, 솜옷 등 착용하지 않으며 그 뜻이 후학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법산 대종사는 무진장 대종사의 법음이 조계사 경내 곳곳에 스며있다며 그 원력을 후학들이 이어나가고 있는지 되돌아 볼 때라고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법산 대종사 /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조계종의 참된 종지가, 승풍이 진작돼 미래 한국불교의 모든 스님들과 신도님들, 시민들이 함께 성불할 수 있는 깨달음의 진리 말씀을 토하시면서 그 원력을 한시도 버리지 않으신 분이 바로 우리 무진장 대종사 큰스님이십니다.)

다례재 참석 사부대중은 무진장 대종사의 가르침이 후학들과 불자들 가슴 깊이 전달돼 한국불교가 청정하게 발돋움 할 수 있길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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