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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법문 듣자’ 이슬람 4000명 몰려

[앵커] 

세계불교 소식입니다. 달라이라마 존자가 인도 라다크 지역 순방 중에 이슬람 공동체를 방문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인도에서는 불교 비영리 단체가 희귀병인 망막모세포종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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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을 순방하며 종교 간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달라이라마 존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에는 불교도가 우세한 잔스카 지역의 이슬람 공동체 초대를 받아 만났습니다.

존자의 법회에는 4000여 명의 군중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앞자리에 학생들이 많이 앉아 가르침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존자는 잔스카 지역에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들이 밀접한 관계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에 기뻐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도 전역의 여러 개발로 잔스카 지역도 번영하게 됐지만 지속적인 행복은 그런 물질적인 것보다는 지역 사회 전체의 친절과 화합에서 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본 본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불교 비영리 재단인 Foundation of His Sacred Majesty가 지난 20일 인도 첸나이에서 망막모세포종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망막모세포종은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서 발병하는 악성 종양으로, 소아암의 3~4%를 차지하며 심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1,500~2,000명의 어린이가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지만, 열악한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이번 진료 동안 375명이 검사를 받아 16명은 백내장 수술, 26명은 안경 지원, 55명은 추가 치료를 위해 고등 의료기관으로 갈 예정입니다.

FHSM은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아동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안구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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