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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정신 ‘대승적 민주주의’ 승화가 우리 임무

〔앵커〕

고 선진규 법사가 창립해 만해 실천운동에 나서고 있는 만해사상실천연합이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심우장에서 만해 탄신 143주년 기념 다례재도 함께 봉행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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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금희/한국불교문인협회 이사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만해 정신의 계승과 홍포에 진력하며 만해 실천운동에 나서고 있는 만해사상실천연합이 어제 오후 심우장에서 만해스님 탄신 143주년을 기념해 탄신다례와 제7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했습니다. 

고 선진규 법사의 발원으로 설립한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지난 4월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을 이사장으로 추대해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습니다. 

홍파스님은 만해정신은 새 시대의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대승적 민주주의로 승화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파스님/관음종 종정
((심우는)진리를 찾는 구도의 뜻이 함께 하는 언어입니다. 진리가 나와 우리들의 삶 밖에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스스로, 여러분들 모두가 다 진리 속에 담겨져 있고, 진리와 함께(살아가고 있습니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이날 통일문화축전을 평화문학축전으로 활동 목표를 전환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준비위원장 김용표 전 동국대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만해정신을 바람직한 국민교육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김용표/만해평화문학축전 준비위원장
(만해선사가 가르치신 민족정신과 인간의 평등과 자유, 그리고 평화사상의 보편적인 가치와 그 실천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문화축전에서 문학축전으로 바꿔 처음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남북의 문인들이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정신적 사표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김재엽/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
(많은 사람들의 메마른 가슴에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와 의식의 샘물로 솟구치게 한 고매한 시심 등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평화통일의 사표가 될 것입니다.)

탄신다례에 이어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만해스님의 정치 사회적 실천과 국민교육의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도 이어졌습니다. 

만해스님의 진영에 한 송이 꽃과 향을 올린 만해사상실천연합은 만해스님을 추모하는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대와 사회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결사에 나섰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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