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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내공’ 진관사 국행수륙재 막 올랐다

[앵커] 

6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국행수륙재가 입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매 재마다 법사 스님 초청 법문이 펼쳐지고, BTN불교TV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령의식으로 아득히 먼 길을 온 영가를 위로합니다.

영가들은 관욕을 통해 번뇌를 씻어내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장엄한 범패소리와 환희로운 바라춤이 어우러져 도량을 맑고 향기롭게 만듭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국행수륙재 입재식이 어제 회주 계호스님을 증명으로 진관사 함월당에서 봉행됐습니다. 

진관사수륙재학교에서 학장으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계종 최초의 비구니 어산어장인 동희스님이 집전했습니다.
 
계호스님 / 진관사 회주
(함께 다 편안하고 이 수륙재를 지냄으로 해서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고 편안하고 그런 공감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매 재마다 법사 스님 초청 법문이 펼쳐집니다. 

초재는 전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스님, 이재는 봉녕사 강주 대우스님, 삼재는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사재는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이 법사로 나섭니다.

오재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육재는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 마지막 칠재는 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성우 대종사가 법을 설합니다.

종범스님 / 전 중앙승가대 총장 
(일체 근심걱정이 망상허상이다, 이렇게 인도하는 게 수륙재에요. 일체고혼영가가 온갖 억울하고 분통터지고 가슴 답답하고, 이게 전부 망상이 만들어낸 헛된 생각이에요.)

조선시대 왕실주도로 거행돼 60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진관사 국행수륙재.

오는 28일 초재부터 10월 9일 마지막 회향하는 칠재까지 매주 일요일 진관사에서 봉행됩니다.

이와 함께 매 재 법문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와 저녁 10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세 차례 BTN불교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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