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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진안 금당사서 ‘생명살림 방생법회’

〔앵커〕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조계사 생명살림 방생법회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 서른세 곳에서 모인 삼천여 신도들은 코로나 이후 첫 방생지로 진안 금당사를 참배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조계사 신도들에게 한국불교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을 불어넣으며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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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호남정맥이 시작되는 마이산 아래 탑영저수지에 긴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삼천 여 불자들이 줄지어 유리병에 담긴 치어를 방생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합니다.

서울 조계사 사부대중이 어제 천년고찰 진안 금당사에서 하안거 해제를 맞아 ‘생명살림 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법회입니다.

지현스님 / 서울 조계사 주지
(이번 생명살림 방생법회를 통해서 여러분들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고, 늘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그런 가족이 되시기를 또 오늘 기도를 통해서 회향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서울, 경기지역 서른 세 곳에서 온 삼천 여 명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공덕을 쌓고 생명의 소중도 되새겼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금당사 회주 원행스님은 조계사 신도들은 한국불교의 얼굴과도 같다며 구법 여정을 쉬지 않고 이어가길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금당사 회주
(예전과 같이 활발한 신행활동을 해 줄 수 있게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계사는 한국불교의 바로 얼굴입니다. 얼굴이라는 것을 늘 잊지 마시고 열심히 수행하시고 기도하고 신심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방생법회 때마다 난치병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 온 신도들은 진안군 관내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후원금 천만원과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법회를 마친 불자들은 백제 열반종의 종찰인 금당사 경내를 참배하며 간절한 소망도 발원했습니다.

불자들이 불살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비행이자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참된 보살행인 방생.

정미령 / 서울 조계사 신도회 수석 부회장
(치어를 방생함으로써 생명을 놓아주고 살려주는 방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최고의 공덕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구법을 위해 먼 길도 마다않고 전라도에 모여 신심을 다진 한국 불교의 종가 조계사 신도들.

방생법회로 모든 생명이 존귀하다는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며 참된 불자로 수행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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