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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국불교 학술·문화 위상 다졌다

[앵커] 

지구촌 불교학자들의 축제,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제19차 세계불교학대회가 닷새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3년 뒤 20차 대회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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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 불교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국제 불교학술대회인 세계불교학대회.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19차 세계불교학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회향했습니다.

19일 저녁 폐회식에서는 이번 대회 회계 결산 보고와 함께 18차-19차 대회 사이에 별세한 학자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진행됐습니다.

3년 뒤 2025년 열릴 제20차 세계불교학대회 개최지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교로 결정됐습니다.

이주형 / 세계불교학회 회장
(국제적인 학문의 대화의 장에서 한국불교가 그에 맞는 위치를 확보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한국불교의 학술적 위상뿐 아니라 문화적인 위상이나 인식도 훨씬 더 높아지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회식 후 만찬에서는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에게 BTN불교TV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구혜리 / BTN불교TV 글로벌사업팀 팀장
(BTN은 대표적인 불교 종합 매체로서 앞으로도 부처님 가르침을 전 세계에 널리 전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불교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9일 서울 진관사와 국립중앙박물관, 다음날인 20일에는 합천 해인사를 방문했습니다.

학자들은 장경판전에서 한국불교의 자랑인 해인사 팔만 대장경판을 꼼꼼히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얀 웨스트호프 / 옥스퍼드대학교 교수
(대장경판이 정말 잘 보관돼 있고 잘 조각돼 있는 것을 보니 인상 깊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은 드물기 때문에 놀라운 경험입니다. 수천년 간 이렇게 좋은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대종사는 해인사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며 덕담도 전했습니다.

원각대종사 / 해인총림 방장
(모든 것을 내려놓은 본래의 마음바탕에서 소통하고 상생해야 세상 사람들이 활발하게 잘 살 수 있는 열리지, 그러지 않고 어떤 이상적인 생각이나 철학에 맞추려 하면 상대가 있으니 갈등을 합니다. 이것도 다 내려놓은 본래의 마음바탕에서 소통해야 합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지 못 했다고 평가받는 한국불교의 학문적, 문화적 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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