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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종주 무비 대종사, 아홉 제자에 법맥 전수

[앵커] 

‘화엄종주’ 대강백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대종사가 부처님의 법이 살아 숨 쉬는 해인사에서 세 번째 ‘전강전등 건당식’(傳講傳燈 建幢式)을 봉행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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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토요일, 법보종찰 해인사 대적광전 법계탑 마당 특설 법단에 아홉 명의 스님들이 일렬로 자리했습니다.

1대조 마하 가섭으로부터 무비 대종사로 이어진 법맥을 이어받기 위해섭니다. 

무비 대종사 / 범어사 한주
“무풍기란이라고 했습니다. 바람도 없는데 물결을 일으킨 일이나 진배없다. 그것을 깨닫게 되면은 무상대열반을 누릴 것입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75대조 경허 성우스님, 76대조 한암 중원스님, 77대조 탄허 택성스님에서 여천 무비스님으로 이어진 강맥.

78대조 무비스님은 아홉 명의 스님에게 법맥의 신표인 법계보와 직지심체요절, 발우, 화엄 휘호를 전하며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무비 대종사는 수행정진을 놓지 말라는 경책의 의미로 법제자를 대표해 법장스님에게 죽비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79대조 전등 법계자가 된 겁니다. 

건당 입실 제자를 대표해 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스님이 법맥 전승을 다짐하고 법의 기치를 세우겠다는 발원을 부처님께 고했습니다.

보일스님 /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아홉 제자는 숙세의 선근 인연으로 지금 이 법석에서 큰 서원을 발하옵고 역대 전등의 정통 법인을 받으려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진리를 세상에 전해 받는 희유와‥”

신안 금산사 주지 정행, 현성정사 주지 마가, 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 학감 법장, 교무국장 해가, 대전 비구니 청림회 부회장 경조, 전 금륜사 주지 도원, 보광사 주지 송준, 수하사 주지 수하스님은 건당식을 통해 무비스님에게로 전해진 정통 법맥을 이은 계승자가 됐습니다.  

무비스님이 법맥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건당식을 연 것은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건당식을 통해 정통 법맥을 이은 아홉 명의 스님들은 만나는 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처님 당시의 법을 전하며 전법의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갈 것입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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